부산 금정구 건물 방수 작업 60대 노동자 로프 끊어져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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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16분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의 10층 건물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외부 방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0대)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작업 시작 10분 만에 8층 높이에서 로프가 끊어져 1층으로 떨어졌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작업 시작 후 곧바로 로프가 끊어졌고 옥상 작업 지점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점을 미뤄 로프 노후 또는 안전 고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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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16분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의 10층 건물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외부 방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0대)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작업 시작 10분 만에 8층 높이에서 로프가 끊어져 1층으로 떨어졌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작업 시작 후 곧바로 로프가 끊어졌고 옥상 작업 지점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점을 미뤄 로프 노후 또는 안전 고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작업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로프가 끊어진 단면이 절단보다 심이 거의 풀어지듯 끊긴 형태에 가까웠다”며 “안전책임자의 안전관리·안전수칙 준수 등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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