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임실N치즈축제' 관광객 집계 55만명 '역대 최다'

김종효 기자 2023. 10.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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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의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해 9일까지 이어진 올해 임실N치즈축제에 55만9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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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6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N치즈축제', 개막축하 드론쇼에서 수백대의 드론들이 '2023 임실N치즈축제'를 하늘에 새기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제공) 2023.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의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해 9일까지 이어진 올해 임실N치즈축제에 55만95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6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N치즈축제', 1000만송이 국화꽃밭을 거닐며 추억만들기에 한창이다. (사진 = 임실군 제공) 2023.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 전체 인구에 비하면 21배에 달하는 수치로 비슷한 시기 개최됐던 타지역 축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라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수백억원에 달할 것이란 게 군의 설명이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6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N치즈축제', 관광객들이 50㎏ 대형 치즈를 신기한 듯 만져보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제공) 2023.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실 이번 치즈축제는 6일부터 열리는 도내 지역축제만 6개, 개막일 하루 전후인 5일과 7일 축제만해도 5개에 이를 만큼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개막하는 바람에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N치즈축제', 축제 3일째인 8일 분수광장에서 펼쳐진 '세계문화공연'을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제공) 2023.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임실N치즈축제에는 축제 개막일부터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셋째날에는 당일 방문객 수 중 역대 최고를 기록하더니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흥행몰이가 이어졌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N치즈축제', 축제 3일째인 8일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인근 도로까지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사진 = 임실군 제공) 2023.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축제장은 물론이고 주차장까지 관광객과 방문차량들이 가득 찼고 심지어 고속도로 임실IC 인근에서는 방문차량들로 정체현상이 빚어지기까지 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2023 임실N치즈축제', 축제 3일째인 8일 치즈음식과 향토음식을 파는 먹거리장터에 수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모습. (사진 = 임실군 제공) 2023.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같은 임실N치즈축제의 흥행은 축제 기간 내내 맑은 날씨와 긴 연휴라는 호재에 임실N치즈와 치즈축제의 전국적 명성이 더해지고 형형색색 1000만 송이 국화꽃과 다양한 볼거리, 최고의 맛을 선보인 향토음식 등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실=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임실N치즈축제가 한창인 7일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시민과 관계자들이 대형 피자 만들기를 하고 있다. 2023.10.07. pmkeul@newsis.com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50kg 대형 숙성치즈의 등장과 시식, 故지정환 신부를 기리는 '벨기에의 날' 운영을 비롯해 화려한 퍼레이드와 드론쇼, 키즈트롯선발대회 등이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심민 군수는 "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축제가 열렸음에도 불구,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개선점을 꼼꼼히 점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N치즈축제의 또 다른 백미로 좋은 추억만들기 소재라 각광을 받는 1000만 송이 국화꽃은 축제 후에도 이달 말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그대로 장식하며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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