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이어 밀러까지…' 선발 무너진 다저스, 포스트시즌 '광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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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3 메이즈리그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4 패배를 당했다.
과연 LA 다저스는 애리조나의 16년 만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아니면 3차전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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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0일(한국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3 메이즈리그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2:4 패배를 당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자칫 '광탈'할 위기다.
1차전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6실점으로 우려 이상으로 심하게 두들겨 맞았다. 1회부터 2루타-1타점, 1루타-1루타-1타점, 2루타-쓰리런 홈런으로 단번에 5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낸 이후 볼넷-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아웃카운트 하나에 6실점을 하는 참사가 나고 말았다.
커쇼는 경기 후 외신 '다저블루1958'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의 퍼포먼스는 건강과 관련있지 않다. 괜찮다"라며, "4차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비 밀러까지 1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하며 LA 다저스는 과연 4차전을 치를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2006년 뉴욕 메츠에게 3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던 LA 다저스는 17년 만에 같은 악몽을 반복할 위기다. 선발이 무너진 데에 이어 애리조나가 불펜 총력전까지 막아냈기 때문이다. 타선이 터지지 않았던 점도 악재다.
과연 LA 다저스는 애리조나의 16년 만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아니면 3차전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설 수 있을까. 두 팀의 NLDS 3차전은 12일(한국 기준)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지=LA 다저스 공식 SNS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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