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1~14일 美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김평석 기자 2023. 10.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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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성남비즈니스센터(K-SBC)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기업의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미국 풀러턴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에 전시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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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성남비즈니스센터(K-SBC)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기업의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헬스·바이오 분야 ㈜이온메디칼, 이엑스헬스케어㈜, 다인바이오㈜ △전자·IT 분야 원투씨엠㈜, ㈜마음AI △식품·향료 분야 ㈜제이드에프앤비, 아로마라인㈜ 7개사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해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그동안 매년 국내에서만 개최돼 왔는데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꾸고 대회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에서 참가하며 600여개 기업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미국 풀러턴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에 전시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가 열리는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와 K-SBC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6월 개관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기업 22개사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센터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등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한상대회는 성남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속적인 후속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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