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의혹’ 고소 64건·피해액 80억 원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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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임대한 부부가 돌연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이 60건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임대업자 정 모 씨 부부와 관련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오늘(1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64건 접수돼 어제보다 11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수원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다수를 소유한 정 씨 부부는 지난달부터 돌연 잠적해 임차인들에게 각 1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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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임대한 부부가 돌연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이 60건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임대업자 정 모 씨 부부와 관련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오늘(1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64건 접수돼 어제보다 11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금액 역시 어제보다 10억 원가량 증가해 8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수원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다수를 소유한 정 씨 부부는 지난달부터 돌연 잠적해 임차인들에게 각 1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부동산과 임대업 관련 법인을 다수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법인과 아들 명의로도 임대차 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들을 조사하는 한편, 정 씨 부부가 보유한 부동산 등과 운영해온 임대업 현황을 파악하고 임차인들을 상대로 기망의 고의를 갖고 범행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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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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