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男 "난 무속인이 아니다"

고인혜 인턴 기자 2023. 10. 10.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화제의 인물 근황특집 시리즈 1탄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36회에선 유튜브 13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귀신 보는 남자'가 재방문했다.

그는 "저는 사람을 도우려고 심리학을 접목시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사람들은 재물운이나 미래가 어떤지 물어본다"며 "무속인이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어서 다시 찾아왔다"고 재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36회.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3.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화제의 인물 근황특집 시리즈 1탄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36회에선 유튜브 13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귀신 보는 남자'가 재방문했다. 방송인 서장훈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라며 근황을 물었다. 사연자는 "장훈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회사도 계속 다니고 있고 저녁 시간에 상담을 부업으로 한두 팀 받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사람을 도우려고 심리학을 접목시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사람들은 재물운이나 미래가 어떤지 물어본다"며 "무속인이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어서 다시 찾아왔다"고 재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상담해주면서 신기했던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어떤 남자가 상담을 받으러 왔는데 껄렁하게 굴었다. 사연자가 "옆에 갈색 긴 생머리와 목에 검은색 반점이 있는 여자가 자꾸 본인을 쳐다보고 있다"고 말하니까 그 남자가 자세를 고친 후 "전 여자친구를 살해했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 여자는 귀신이었다는 것이다.

지난 방문에 수호령이 있다고 했던 말을 기억한 이수근은 "(내) 수호령이 가셨어?"라고 물었다. 기운을 느끼기 위해 이수근의 손을 잡은 사연자는 "수근 님 뭐 결정해야 될 일 있으세요?"라고 물어 이수근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뒤에 계신 수호령은 그대로인데 옷 색깔이 연녹색으로 바뀌었다"며 "약간 대운을 탈 때 좋아진다"며 이수근을 안심시켰다. "나는 누가 있었지?"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여자 두 분이 계신데 할머니"라 대답했다. 이 얘기를 들은 이수근은 서장훈의 머리 뒤로 과자를 들면서 "할머니 당 떨어지시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사연자는 크리스천이다. 만약 찾아갈 분이 있으면 재물운이나 이런 쪽은 물어보거나 뭘 맞혀보라고 하지 말아 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근은 두 보살이 앞으로도 계속 갈 것 같은지 물었다. 사연자는 "두 분 다 책임감이 강해 롱런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