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 북일 접촉시 한국에 통보해야…긴밀 소통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일 북일 간 접촉이 이뤄질 경우 일본이 한국에 이를 알리고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북일 접촉이 있으면 일본은 한국에 통보해야 하나'라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 질의에 "통보하는 게 저희로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김철선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일 북일 간 접촉이 이뤄질 경우 일본이 한국에 이를 알리고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북일 접촉이 있으면 일본은 한국에 통보해야 하나'라는 민주당 박병석 의원 질의에 "통보하는 게 저희로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북일교섭에 대해 한국은 찬성인가 반대인가'라는 물음에는 "일본과 북한이 소통하고 외교적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면 저희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과도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북일접촉이 실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희도 내용에 대해 계속 파악하고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 장관은 일본이 한국 측에 부산 엑스포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일본도 긍정적으로 호응해오고 있다. 일본이 2025 오사카엑스포 유치할 때 한국이 지지한 것처럼 일본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30년 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