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신청사 문제 시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한번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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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달서구 신청사 건립 문제 해법이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를 곧 발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져 일반 ARS와 달리 응답률이 15.6%에 달할 정도로 굉장히 높았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구 시민 여론조사대로 신청사 문제는 풀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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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감 신공항 문제외 쟁점없을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청 달서구 신청사 건립 문제 해법이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를 곧 발표한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여론조사 결과 시민 여론은 압도적인 것으로 나왔다"며 "여론에 따라 한번 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져 일반 ARS와 달리 응답률이 15.6%에 달할 정도로 굉장히 높았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구 시민 여론조사대로 신청사 문제는 풀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이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화물 터미널 논란과 관련해서는 "경북도가 나서 정리를 해야 한다"며 경북도의 중재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의성군 지역에서 상여 시위를 벌인 것은 판을 깨자는 것이다. 의성군이 취소하고 군위 단독지역인 우보로 공항 예정지를 변경하게 되면 국비는 최소한 2조 이상 절약이 되고 오히려 안개 일수는 연간 5일에 불과하게 돼 더 적지가 된다"며 "이에 따른 비상 계획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달 말까지 지켜본 뒤 의성군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비상 계획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지 선정과 관련해서도 의성군 사태를 참고해 유치 신청을 받지 않고 대구시가 판단해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지난해 물 문제 일어나고 난 뒤 이젠 신공항까지 끼어들려고 한다. 그 따위 짓하면 벌 받는다"며 구미 시장에 대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구미 5공단 공해 업종 입지 동의권을 적극 행사해 현 시장이 있는 한 공해 업종이 들어서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홍 시장은 오는 23일 예정된 대구시 국감과 관련해서는 "수해 골프 논란이나 신청사 건립 문제, 퀴어축제 마찰 등은 모두 지방사무로 감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문제 외에는 큰 쟁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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