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 편백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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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황령산 편백숲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지방산림청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서류 및 현장 심사에 이어 9월 온라인 국민투표, 선정위원회 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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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황령산 편백숲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황령산은 지난 1976년부터 1981년까지 76ha 규모의 편백나무 인공조림 지역으로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울창한 편백나무 사이로 도심 속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산림휴양 활동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산림휴양형 명품숲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황령산의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잘 가꿔 물려주고자 현재 황령산 산림문화공간 마스터플랜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쉴수 있는 명품숲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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