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엄지유, 회장기사격 50m소총 3관 명중
황선학 기자 2023. 10. 10. 17:13
전날 복사 단체전 이어 3자세 개인·단체전 석권…팀 동료 심여진도 금3
경기체고 엄지유가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50m 3자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정상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엄지유는 10일 전남 나주시 전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서 571.0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 441.6점을 쏴 박소연(창원 봉림고·437.9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엄지유는 심여진, 김이솔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 팀 경기체고가 1천701점으로 고양 주엽고(1천691점)와 성남여고(1천686점)에 앞서 패권을 차지하는 데 기여, 전날 50m 복사 단체전 금메달 포함 3관왕이 됐다. 전날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여진도 이날 3자세 단체전 금메달 추가로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서는 이상민(인천대)이 574.0점의 대회타이기록으로 윤서영(571.0점)과 홍석진(567.0점·이상 한국체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50m 복사서 고양 주엽고는 1천795.1점을 쏴 준우승했고 개인전 정주완(주엽고)은 608.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인천대(1천697점)와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 인천 부광중(1천675점), 남대부 트랩 개인전 신윤겸(경희대·결선 36점)도 나란히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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