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영·프·호주 도심 명소에 등장한 '청·백 조명', 왜?

안태훈 기자 2023. 10.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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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백색 조명과 함께 '다윗의 별'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떴습니다.

유대인과 유대교의 상징이자 이스라엘 국기 정중앙에 있는 표식입니다.

이곳 뿐만이 아닙니다.

'청·백 조명'은 영국 국회의사당과 미국 백악관, 호주 오페라하우스 등의 외벽도 밝혔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는 현지시간 7일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발의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자 동맹국들이 주요 명소에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조명을 비추며 지지를 표명한 겁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 행동'으로 규정하는 규탄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반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단체들도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도심 곳곳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지시간 10일 1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약 900명이 숨졌다고 집계했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70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안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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