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미누재양갱, 부산 강한소상공인 선발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역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 소상공인으로 ㈜손끝, 미누재양갱 2개팀이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에서는 모두 9개팀이 참가해 ㈜손끝과 미누재양갱 2팀이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작년에는 생활용 실크소재 전문기업인 ㈜킴스테크가 선발된 바 있다.

꿀벌 벌집 밀랍을 활용해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밀랍랩이나 밀랍백을 만드는 손끝은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선발됐다. 손끝은 밀랍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친환경 시대에 맞는 포장의 자연스러운 대안을 찾고 적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환경형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로컬브랜드 유형에 선발된 미누재양갱은 국산 팥과 건강한 식재료만을 사용한 팥양갱 제품을 개발했다. 우리팥미누재양갱은 부산시 우수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소상공인의 차별화된 서비스·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4000만원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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