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유인촌 장관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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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900억원의 정책금융을 콘텐츠산업에 지원하고 있다"며 "K-콘텐츠의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인터폴·세계지식재산기구 등과 협력해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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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문화 스포츠 축제로 도약 예고
[파이낸셜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임명된 유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900억원의 정책금융을 콘텐츠산업에 지원하고 있다"며 "K-콘텐츠의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인터폴·세계지식재산기구 등과 협력해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장관은 "K-컬처의 차세대 주자는 예술"이라며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창작에 전념하도록 다년간 지원을 강화하고, 창작 대가 기준 정비를 통해 창작활동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안으로는 △예술영재, 현장의 청년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확대 △예술활동 종합지원 플랫폼 '아트 코리아랩' 조성 △미술진흥법 기반 미술 생태계 활성화 △국립예술단체 해외진출 지원 등을 언급했다.
유 장관은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맞춤 지원 △국립박물관 지역 이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 및 관광 휴양벨트 조성 등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엘리트 체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수당, 숙박비 인상 등 국가대표 처우를 개선하고, 훈련시설을 확충하며 체육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체부 현안 과제로는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 추진을 꼽았다.
유 장관은 '강원 2024'와 관련해 "안전·의료·방한대책 등을 위한 추가 재정 편성을 논의 중"이라며 "스포츠와 K-컬처가 융합된 문화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켜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선 "12월에 한류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K팝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내년 1월에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풍성하게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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