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재선충병으로 말라죽은 소나무 84만그루…"58만그루는 제거"

김대벽 기자 2023. 10. 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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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가 84만그루라고 밝혔다.

토론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산림지역, 경사가 급한 암석지 등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후 온난화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면서 발생 면적과 피해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가용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방제 관리가 가능한 수준 이하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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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0일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가 84만그루라고 밝혔다.

도는 상반기 58만그루를 제거했으며, 하반기 146억원을 투입해 26만그루를 제거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이날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공·감리 현장 근로자 등 260여명이 참석해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산림지역, 경사가 급한 암석지 등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후 온난화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면서 발생 면적과 피해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가용 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방제 관리가 가능한 수준 이하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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