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벨기에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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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오는 14일 국내 무대에 오른다.
드니 성호는 부산 출생으로 생후 9개월 때 벨기에로 입양됐다.
드니 성호는 서울 성북구 뮤지엄웨이브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 무대에서 기타 솔로곡을 비롯해 기타, 바이올린(프레드릭 모로), 첼로(박은주)의 하모니로 구성된 카바티나, 레터 등 아름다운 앙상블 곡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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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오는 14일 국내 무대에 오른다.
드니 성호는 부산 출생으로 생후 9개월 때 벨기에로 입양됐다. 여덟살 때 기타를 시작헤 14살에는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 두각을 나타냈다. 벨기에 몽스왕립음악원, 브리쉘왕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신규 앨범 발표, 일본·유럽 투어, 2024년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앞두고 있다.
드니 성호는 서울 성북구 뮤지엄웨이브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 무대에서 기타 솔로곡을 비롯해 기타, 바이올린(프레드릭 모로), 첼로(박은주)의 하모니로 구성된 카바티나, 레터 등 아름다운 앙상블 곡들을 들려준다.
드니 성호는 "새로운 장소에서 연주는 항상 흥미롭다"며 "공연에 앞서 뮤지엄웨이브를 방문했는데 음악적으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만큼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모두의 기억에 남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콘서트와 함께 미술 전시, 와인도 즐길 수 있다. 뮤지엄웨이브에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과학, 환경, 예술의 만남: TEA_time' 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백남준의 제자 독일 잉고 권터 등 8인의 회화, 조형물, 설치 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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