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선관위 5년새 수의계약 427건 32억 규모… 전국 3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5년간 전국 17개시·도 선관위 중 3번째로 많은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17개 시·도선관위의 전체 수의계약 규모는 총 5871건 중 5270건(93.6%)에 592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민국 의원은 "중앙선관위와 지방선관위가 적합성이 의심되는 과도한 수의계약을 체결, 혈세낭비 요인이 확인됐다"며 "일관성 없는 이벤트성 용역으로 점철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5년간 전국 17개시·도 선관위 중 3번째로 많은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강원선거관리위원회 전체 계약건수는 전국에서 4번째 많은 427건으로, 계약액은 39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이중 수의계약건수는 총 407건(95.3%)에 달했다. 이는 전국 17개지방선관위 중 3번째로 많은 건수이다. 수의계약액은 32억1600만원 규모다.
17개 시·도선관위의 전체 수의계약 규모는 총 5871건 중 5270건(93.6%)에 592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 견적 수의계약은 2000만원 이하가 원칙이지만 여성기업, 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2000만원 이상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강민국 의원은 “중앙선관위와 지방선관위가 적합성이 의심되는 과도한 수의계약을 체결, 혈세낭비 요인이 확인됐다”며 “일관성 없는 이벤트성 용역으로 점철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적 선택 전 다수의 고소로 경찰조사 앞둬
- 속초서 로또 1등 나왔다… 전국 11명, 당첨금 각 24억3천만원씩
- "30분 일찍 출근 강요" vs "조금 서둘러달라" 홍천 모 조합 근로자 사직 원인 공방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
- "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튀" 식당주인 현상수배 걸어
- 춘천 감자빵 공동대표 부부 이혼 소송전…“공급 차질 없다”
- 1300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MZ조폭’ 일당 덜미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춘천 하늘에 구멍났나?…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