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로펌 선임"…'나솔' 16기 옥순, 영숙 고소→광수·정숙 '좋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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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NA·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옥순은 10일 장문의 글을 올리고,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순과 영숙은 지난 5월, '나는 솔로' 16기 촬영 시작과 동시에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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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수 광수와 정숙은 '좋아요'를 누르며 옥순을 지지했다.
ENA·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옥순은 10일 장문의 글을 올리고,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이 나의 안 좋은 얘기를 한다.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남의 이야기,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 사람이(영숙)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 이제 방송도 끝났고,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초반에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나.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라면 다 알 거다.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라며 영숙에 대한 고소 의지를 밝혔다.
16기 광수와 정숙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러 옥순 지지에 나섰다. 6기 영수, 4기 정식, 9기 옥순 역시 하트를 누르며 그를 응원했다.
옥순과 영숙은 지난 5월, '나는 솔로' 16기 촬영 시작과 동시에 갈등을 빚었다. 영숙은 남자 출연자 광수의 말실수로 데이트 중 발끈해 홀로 숙소로 돌아왔다. 영숙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자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옥순이라고 오해했고, 이로 인해 언쟁이 벌어졌다.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정숙이 자신이 얘기했다고 털어놔 옥순은 누명을 벗게 됐다. 이에 옥순이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지"라고 영숙에게 말하자, 영숙은 "죄송합니다"라며 영혼 없는 사과를 건네 비난을 받았다.
또 영숙은 '나는 솔로' 16기 단체 라이브 방송에 불참한 옥순을 언급,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방송 보면 알다시피 나랑 사이가 괜찮았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냥 보면 풀면 되는 거니까 왔는데 안 오셔서 아쉽다"라며 자리에 없는 옥순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영숙은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출처 ENA, SBS PLUS '나는 솔로', 옥순, 영숙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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