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3년 7개월 만에 ‘허지웅쇼’ 하차... “저 건강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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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허지웅쇼' 하차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허지웅은 개인 SNS에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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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허지웅쇼’ 하차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허지웅은 개인 SNS에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란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이다.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 저 건강하다, 모두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겨 건강 상 이유로 라디오를 하차하는 것은 아님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편 허지웅은 그동안 ‘허지웅쇼’ DJ를 맡으며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많은 청취자들 사랑을 받았다.
‘허지웅 쇼’ 측도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다. SBS 러브FM이 다음 주 월요일, 가을 개편을 하는데 ‘허지웅 쇼’는 이번 주 일요일을 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2020년 3월 30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으니까 3년 하고도 7개월 정도를 달려온 셈이다. 그동안 애청해 주신 웅냥이 분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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