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김천·무주 ‘삼도봉 우정’ 확인

안영록 2023. 10.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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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삼도봉 정상에 만났다.

영동‧김천‧무주 등 3개 시·군은 10일 충북‧경북‧전북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176m)에서 '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3개 시·군 문화원이 순번제로 행사를 진행, 올해는 순서에 따라 영동문화원이 주관했다.

3개 시·군 주민들은 이날 오전 해당 지역에서 각각 출발해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서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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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삼도봉 정상에 만났다.

영동‧김천‧무주 등 3개 시·군은 10일 충북‧경북‧전북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176m)에서 ‘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역 간 화합 행사인 이 자리는 상호 우의와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 열린다.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10일 충북‧경북‧전북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영동군]

3개 시·군 문화원이 순번제로 행사를 진행, 올해는 순서에 따라 영동문화원이 주관했다.

3개 시·군 주민들은 이날 오전 해당 지역에서 각각 출발해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서 마주했다.

3개 시·군 단체장과 시·군의회 의장, 문화원장은 삼도 화합 기념탑에서 예를 올리는 등 상호 화합과 공동 발전, 번영을 기원했다.

3개 시·군은 접경지 의료‧문화 서비스 등을 공동 추진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은 “삼도 주민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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