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활동 개시

최찬흥 2023. 10. 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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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는 10일 전체 회의를 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업무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행정안전부 주민투표 요청 등 추진 상황과 향후 전략 수립 등에 대해 보고받고 도의회와 경기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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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는 10일 전체 회의를 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업무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행정안전부 주민투표 요청 등 추진 상황과 향후 전략 수립 등에 대해 보고받고 도의회와 경기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상오(국민의힘·동두천2) 특위 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한 분도(分道)의 개념보다는 북부 주민 삶의 질 제고뿐 아니라 복지제도를 개선하는 방법인 데다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수단"이라며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 규제와 수도권 규제 등 중첩 규제로 인한 지역개발, 주민재산권 행사의 어려움을 해소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7월 1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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