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투표 D-50' 박형준 시장, 파리서 부산 홍보 총력전

손연우 기자 2023. 10.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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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투표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과 외신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을 위해 지난 8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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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에서 박 시장이 연설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투표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과 외신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과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을 위해 지난 8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심포지엄에는 박 시장 외에도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드미트리 케르켄테즈(Dimitri S. Kerkentzes) BIE 사무총장, BIE 회원국 대표 등 국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심포지엄 만찬에서 BIE 회원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두산, HD현대, GS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지원 유치위원회 소속 기업이 함께 참여해 유치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장성민 대통령 특사가 파리 현지 주요 외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가진 개방성과 포용성, 문화·관광 등 강점을 강조했다. 이후 BIE 회원국 주요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지표 확보를 위한 유치 교섭을 이어갔다.

부산시는 엑스포 개최지 결정일까지 시정역량을 집중해 개별국가 유치교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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