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행사 진행

정숭환 기자 2023. 10. 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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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팽성레포츠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원심창 의사의 출소일인 10월 10일을 맞아 진행됐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이다.

시는 앞으로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육삼정 의거와 그 주역인 원심창 의사의 독립활동 사항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리면서 선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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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창 의사 출소일인 10월 10일 맞아 거행
[평택=뉴시스] 정장선 시장이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팽성레포츠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 계승·발전과 원심창 의사의 출소일인 10월 10일을 맞아 진행됐다.

행사에는 내빈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걷기대회가 이뤄졌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이다.

1933년 3월 17일 상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했다가 거사 직전 발각·체포되어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했다.

해방 후 국내에서 신탁통치반대운동에 참여했고 1946년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한인사회의 안정을 위해 앞장섰다.

한국전쟁이 휴전에 들어가자 남북통일촉진협의회를 결성했으며, 통일조선신문을 창간하여 평화통일운동에 헌신했다.

시는 앞으로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육삼정 의거와 그 주역인 원심창 의사의 독립활동 사항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리면서 선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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