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해병대전우회, 수원문화제 축제서 위기대응팀 가동

김영호 기자 2023. 10.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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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해병대전우회 제공

 

수원특례시해병대전우회(회장 이호성)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수원문화제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했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문화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에서 개최한 가을 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 다양한 행사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100만명이 참가한 이 축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명실상부 수원의 대표적인 축제다.

수원특례시해병대전우회는 참석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 각각 100명의 자원봉사자와 긴급 대응 차량 5대를 배치해 시민 안전에 기여했다.

특히 사람이 밀집된 구역에서 압사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팀과 성추행 예방을 위한 전담팀도 함께 운영했다.

이호성 수원특례시 해병대전우회 회장은 “즐거운 축제에도 안전사고 한 건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언제든지 필요한 곳에서 발 벗고 나서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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