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2위' 손흥민, 부카요 사카에 밀려 외신 선정 베스트 11서 제외

이한빛 2023. 10.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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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EPL 베스트 11 명단에서 제외됐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기준) 2023-24 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중 지금까지 활약한 선수들을 토대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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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EPL 베스트 11 명단에서 제외됐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기준) 2023-24 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중 지금까지 활약한 선수들을 토대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가 6승 2부 득점 18점 득실차+10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토트넘 선수 4명이 명단에 올랐지만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2023-24 EPL 캠페인의 두 번째 인터내셔널 브레이크가 이미 시작되었고, 시즌 전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경쟁은 멋지게 펼쳐지고 있다"라고 밝힌 골닷컴은 "놀랍게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토트넘이지만, 런던 북부의 라이벌인 아스널이 득점에서만 뒤쳐진 채 2위로 숨을 죽이고 있다"라고 현상황을 짚었다.

특히, 토트넘에 대해 "토트넘의 성공 비결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깜짝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정확히 그 일을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포함된 선수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키어런 트리피어, 윌리엄 살리바, 요아킴 안데르센, 데스티니 우도지, 로드리,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드, 부카요 사카다. 손흥민은 아스날의 윙어인 부카요 사카에게 밀린 모양새가 됐다.

골닷컴은 부카요 사카에 대해 "사카는 공을 잡는 데 매우 적극적이며 상대 수비수와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정기적으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다"라며, 사카의 업적을 덧붙이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8라운드까지 진행된 2023-24 EPL에서 6골로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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