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5차 중동전쟁 위기…"가자진입 불가피" vs "인질 처형"
<출연 : 정상률 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보복의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폭격을 지속하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상률 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민족과 종교 갈등으로 분쟁이 이어지던 곳이죠. 최근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에 나선 배경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첨단 요격·방어 시스템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으로선 면을 구기게 된 셈인데, 어떤 결과로 보십니까?
<질문 3> 가자지구에서 이미 12만 명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완전히 봉쇄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강한 보복을 천명하면서 하마스 섬멸을 넘어 중동 질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요?
<질문 4>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00명이 넘는 민간인 인질 살해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최소 4명이 억류 중 살해됐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의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극단 대결이 민간인 살상을 수반하는 참극으로 번질 우려가 커 보입니다?
<질문 5>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무력 충돌에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도 가담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하는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죠. 이란의 참전 여부가 신 중동전쟁 확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국민 편에 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그 대가로 방위협약을 맺는 안을 미국과 논의해왔는데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질문 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후속 조치로 미국의 항모전단을 이동하고 전투기 편대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악관은 이스라엘에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8> 중국을 방문 중인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는데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보이지 않은 중국의 대응을 지적하자, 오히려 중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 지원을 선언한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표현했어요?
<질문 9>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는 중동 지역 분쟁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 증가 추세와 같은 모습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세계 강대국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잠복하고 있던 갈등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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