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 3인분 시켰는데 2인분만 준 식당···이유 들어보니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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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손님들이 소갈비 3인분을 주문했더니 정량보다 적은 2인분만 내준 포천의 한 고깃집의 상술이 도마에 올랐다.
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라고 소갈비 양 일부러 적게 내주는 고깃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들은 1인분(400g)에 3만6000원 하는 소갈비를 주문했다고 한다.
이후 주방에 문의한 직원은 다시 돌아와 "여자만 두 명이라 먹다가 많이 남길 것 같아 일부러 2인분만 담고 다 먹고 나면 그때 1인분을 더 내오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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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손님들이 소갈비 3인분을 주문했더니 정량보다 적은 2인분만 내준 포천의 한 고깃집의 상술이 도마에 올랐다.
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라고 소갈비 양 일부러 적게 내주는 고깃집'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이번 추석연휴 마지막 날 친구와 경기도 포천에 갔다가 갈비가 유명하다기에 소갈비를 먹으려 갈빗집에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1인분(400g)에 3만6000원 하는 소갈비를 주문했다고 한다.
A씨 일행은 여성만 2명이었지만 넉넉하게 먹고자 3인분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후 나온 소갈비는 양이 적어 보였고 A씨는 직원을 불러 “갈비양이 적다. 3인분이 맞느냐”고 확인했다.
이후 주방에 문의한 직원은 다시 돌아와 “여자만 두 명이라 먹다가 많이 남길 것 같아 일부러 2인분만 담고 다 먹고 나면 그때 1인분을 더 내오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이게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라며 “여자들이라고 2인분만 먼저 내주고 1인분은 나중에 내준다는 게 너무 이해가 안 간다. 이런 갈빗집이 있느냐.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황당하다”라고 분개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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