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보석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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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선실세'로 칭했고, 백현동 개발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활동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구속기소)에게서 77억 원을 수수하고, 5억 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로 올해 5월2일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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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선실세’로 칭했고, 백현동 개발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활동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 부장판사)는 10일 김 전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실시간 위치 추적을 위한 전자장치 부착과 공판 출석 의무 준수, 보증금 5000만 원 납입을 석방 조건으로 달았다. 또 참고인·증인 등 사건 관련자들과의 통화나 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직간접적인 연락을 금지하고 주거지 변경이나 해외 출국시 허가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로, 올해 5월 기소된 김 전 대표는 내달 구속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구속기한 내 재판 종료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구속기소)에게서 77억 원을 수수하고, 5억 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로 올해 5월2일 구속기소됐다.
이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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