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일출 세계로' 양산삽량문화축전 성황리 폐막

김성룡 기자 2023. 10. 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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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양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지역 최대 '2023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폐막 인사말에서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참여가 빛났다"며 "이 충만한 열기를 다시 뛰는 양산의 원동력이자 양산 번영의 큰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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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일 이틀간 20여 만명 찾아
유라시아 가장 먼저 새해 일출 보는 양산 천성산과 가장 늦은 일몰 포루투칼 신트라시와의 '빛의 인연' 행사 곳곳에 녹여 눈길
양산천 물위 걷기 체험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행사 펼쳐쳐 큰 호응

지난 7~8일 양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지역 최대 ‘2023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양산삽량문화축전 인기가수 공연장에 수많은 관람객이 운집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양산시 제공


이번 행사는 ‘낙동강을 넘어, 양산의 빛이 세계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양산 천성산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포르투갈 신트라시 호카곶까지 약 1만km를 넘어 이어지는 이른바 ‘빛의 인연’을 행사 곳곳에 담아냈다.

양산시와 신트라시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꽃으로 구현한 행복정원, 천성산&유라시아존, 포토스팟으로 꾸며진 시설물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 때는 김희재와 김호중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객석을 가득 메운 수많은 관람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개막식 6만, 폐막식 7만 명 등 20여만 명이 이틀 간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양산삽량축전 보디빌딩 대회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황산공원&국개(계)존은 옛 주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았다. 양산천 위에 옛 국개(계)다리를 재현한 수상부교를 설치하고, 관광객이 물 위를 걸어보게 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삼장수 보디빌더 대회, 바리톤 김동규 프리미엄 콘서트, 청소년 세대공감댄스, 시민가요제, 예술과 한복패션쇼 등 전 연령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틀간 펼쳐져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폐막 인사말에서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참여가 빛났다”며 “이 충만한 열기를 다시 뛰는 양산의 원동력이자 양산 번영의 큰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밝혔다.김성룡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양산삽량축전 한 행사장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 제공


양산삽량축전 씨름대회 장면.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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