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음주운전 사실 은폐’ 의혹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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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명이 동료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7월, 익명으로 접수된 제보에 따라 조사한 결과 공단 일부 직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소 사실을 통보한 경찰서 공문을 무단으로 삭제하는 등 상황이 확인됐다"며 광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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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 광산구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명이 동료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7월, 익명으로 접수된 제보에 따라 조사한 결과 공단 일부 직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소 사실을 통보한 경찰서 공문을 무단으로 삭제하는 등 상황이 확인됐다"며 광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공기업에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2년 동안 조직적으로 벌어졌다"며 "이번 고발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잃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 번째 단추"라고 밝혔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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