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51비행단 찾아 '전투기 소음 시민 피해 방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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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미51전투비행단 초청으로 평택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해 소음 시민 피해 방지 및 한미동맹 강화 방안은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트(Victoria Wright) 미51전투비행단 공보실장은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력은 오산공군기지의 대한민국 수호 임무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만남으로 평택시 협업부서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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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미51전투비행단 초청으로 평택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해 소음 시민 피해 방지 및 한미동맹 강화 방안은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미51전투비행단은 이 자리에서 소음저감시설 및 미51전투비행단, 작전지원대대, 관제실 등을 소개했다.
미군 측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비행제한시간을 운영하는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등 한국 정부 요청에 따라 비행 제한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트(Victoria Wright) 미51전투비행단 공보실장은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력은 오산공군기지의 대한민국 수호 임무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만남으로 평택시 협업부서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오늘 방문을 통해 앞으로 평택시와 오산공군기지의 협력 체계가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51전투비행단은 1948년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창설됐다. 1950년 한국전쟁과 1964년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1971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이전해 현재 작전비행전대, 임무지원전대, 정비전대, 의무전대 등 4개 전대(Group)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오산공군기지는 미 공군이 대한민국에서 운영하는 두 개의 주요 비행장 중 하나이다.
1950년 초 한국전쟁 당시 미공군이 직접 계획하고 건설한 한반도 유일의 기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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