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어린이집연합회 '가족이 행복한 놀이축제' 성료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관내 어린이집 연합회(연합회)가 사포초등학교 해솔관에서 '가족행복을 위한 행복더하기 놀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합회는 가온·꽃동산·도뮤토·사랑샘·숲속요정·쌍용플래티넘예가·은별·이편한세상·해피코아루 9개 원 어린이집 연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축제는 원아와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밀양대표 어린이 놀이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축제는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먼저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가족운동회에서는 달리기, 대형 공굴리기, 인간볼링게임, 줄다리기, 릴레이달리기 등 총 14개 경기와 열띤 응원 한마당이 어우러졌다.

이어 3부에는 운동회 성적발표와 경품추첨, 폐회선언을 끝으로 가족과 친구 등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연합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부모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9개 어린이집 연합 운동회를 준비하면서 약 400여 명 규모를 수용해 줄 수 있는 행사장을 마련하지 못해 고전했다"며 "그러나 사포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호의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집 연합회에 소속된 9개 원 어린이집에서 가족행복축제에 모두 한마음으로 뛰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돼 좋았다"며 "특별히 안전 감독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조예진 주무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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