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황령산 편백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안진우 2023. 10.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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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수의 '황령산 편백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 남구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황령산 편백숲'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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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ha 편백나무 인공조림지, 천연림과 인공림 조화
"황령산 산림문화공간 마스터플랜 진행 중"
부산 남구 '황령산 편백숲' / 사진 = 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 남수의 '황령산 편백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 남구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황령산 편백숲'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 지방산림청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류 및 현장 심사와 9월 중 국민투표(온라인), 선정위원회 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겁니다.

황령산은 1976년부터 1981년까지 76ha 편백나무 인공조림 지역으로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울창한 편백나무 사이로 도심 속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산림휴양 활동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산림휴양형 명품숲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은택 구청장은 "황령산 편백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황령산의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잘 가꾸어 물려주고자 현재 황령산 산림문화공간 마스터플랜이 진행 중에 있어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명품숲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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