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모텔에 몰래카메라 설치한 20대 중국인…피해자만 2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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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불법체류자인 A씨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를 돌며 모텔 3곳, 7개 객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연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숙박업소 예약을 가명으로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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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숙박업소 객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한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이 송치됐다
1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불법체류자인 A씨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관악구 신림동과 봉천동 일대를 돌며 모텔 3곳, 7개 객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확인한 영상만 140만개이며 피해자는 28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연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숙박업소 예약을 가명으로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호기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남성이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거나 판매한 확인되지 않았다"며 "남성이 사용한 계좌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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