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임박’ 日 특급, 빅클럽 가나...예상 이적료 ‘1,155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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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이 임박한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가 곧바로 이적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이 미토마와 재계약을 체결한 후 그를 7,000만 파운드(약 1,155억 원)가 넘는 이적료로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라며 "이들은 엘리트 구단들이 자신들이 책정한 가치를 맞춰준다면 기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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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재계약이 임박한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가 곧바로 이적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브라이턴(잉글랜드)을 떠났던 스타들처럼 미토마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오면 빅클럽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이 미토마와 재계약을 체결한 후 그를 7,000만 파운드(약 1,155억 원)가 넘는 이적료로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라며 “이들은 엘리트 구단들이 자신들이 책정한 가치를 맞춰준다면 기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1년 브라이턴에 입단한 미토마는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뛰어난 속도와 기술을 바탕으로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요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1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올린 그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유지 중이다.
팀의 스타로 떠오른 미토마는 현재 주급 1만 파운드(약 1,650만 원)를 받고 있는데, 재계약을 통해 8배가 넘는 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의 재계약 소식에도 프리미어리그의 큰 손들이 관심을 유지한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미토마 영입 계획을 세웠다.
‘풋볼 인사이더’는 “미토마는 현재 7,000만 파운드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21년 미토마를 250만 파운드(약 41억 원)에 영입한 브라이턴은 막대한 수익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브라이턴은 미토마와 재계약을 맺어도 그를 무조건 지킬 생각이 없다. 오히려 빅클럽의 관심을 반길 전망이다.
지난여름 팀을 떠난 모이세스 카이세도(21·첼시),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24·리버풀) 역시 재계약을 체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을 떠났다. 카이세도의 경우 3월에 재계약을 맺고선 8월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이턴은 카이세도의 이적료로 1억 1,500만 파운드(약 1,899억 원)를 얻어 팀을 새롭게 꾸릴 수 있었다.
두 핵심 선수가 떠났어도 로베르토 데 제르비(44·이탈리아) 감독은 문제없이 팀을 지도하고 있다. 미토마가 이적한다 해도 새로운 선수를 찾아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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