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대규모 신공장 부지 후보군 확정…생산능력 2배 증설

김건우 기자 2023. 10.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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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해외 수주 대응을 위한 공장증설을 위해 경기도 화성을 3공장 부지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는 올해 초부터 수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 등 국내 생산능력(CAPA) 확충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추가 수주 대응을 위한 국내 신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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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해외 수주 대응을 위한 공장증설을 위해 경기도 화성을 3공장 부지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는 올해 초부터 수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 등 국내 생산능력(CAPA) 확충에 돌입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약 600억원인 만큼 CAPA 2배 이상 증설을 목표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공장은 약 2만평 규모 부지로 2~3곳을 후보지역으로 좁혀 세부 조건 및 타당성을 타진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추가 수주 대응을 위한 국내 신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잇단 전기차 화재 문제로 배터리 품질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중국산 배터리 제조 장비를 주로 이용해오던 유럽 배터리 제조사들도 국내 장비 도입 검토 및 선정하는 등 국내 업체들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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