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주민과 함께 어우러진 ‘능허대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인천 연수구가 지난 7~8일 이틀간 송도달빛축제공원과 능허대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축제를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장소를 바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백제사신 행렬을 준비, 능허대공원과 옥련시장 일대에서 ‘백제사신 퍼레이드’를 했다. 또 장구·꽹과리·북 등의 전통악기와 함께 대규모 풍물단 공연도 함께 했다.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에게 교서를 전달하는 교서 반포식인 ‘사신의 길’ 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구는 축제장에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자매결연도시 판매 공간 등 10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세대·가치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위해서다. 또 구는 퀴즈로 배우는 탄소중립, 전기 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등의 부스를 마련했다. 어린이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활쏘기와 소원을 적은 한지등 만들기, 물레 돌리기 등의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했다.
구는 공원의 소원등과 연꽃을 활용해 야간 조명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뮤지컬 공연 형식의 ‘한나루를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 공연과 풍선·페이스페이팅 등의 문화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구 보건소는 ‘걷고 줄이고 혈관 건강 올리고’, ‘스마트 자세·체형 검사’ 등 건강을 진단하고 점검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18일 열린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에는 총 15팀이 참여했다. 연수2동의 ‘어린이 수어’는 손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공연이었다. 또 ‘파워줌바’ 팀은 정통줌바에 다양한 여러 장르의 음악·댄스를 접목해 친숙하고 힘찬 공연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키즈 밸리댄스팀’은 밸리와 발레를 섞어 색다른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하태하와 홍진경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축제의 마지막은 불꽃놀이로 장식을 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능허대문화축제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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