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위원장 "尹 아이콘은 지방시대…말로만 외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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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전남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지방시대는 윤석열 정부의 아이콘"이라며 "말로만 외치는 지방시대가 아닌 균형 발전을 위한 확실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우 위원장은 "박정희 정권 때부터 역대 대통령들이 다 균형발전정책을 외쳤지만 한계에 부딪혔다"며 "윤 정부에서는 국정과제의 목표에 두고 확실한 정책 비전과 의제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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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전남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지방시대는 윤석열 정부의 아이콘"이라며 "말로만 외치는 지방시대가 아닌 균형 발전을 위한 확실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우 위원장은 "박정희 정권 때부터 역대 대통령들이 다 균형발전정책을 외쳤지만 한계에 부딪혔다"며 "윤 정부에서는 국정과제의 목표에 두고 확실한 정책 비전과 의제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정부가 출범 했을 때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과제를 세워놓고 반도체 학과는 왜 수도권에 입지시키냐,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가 기능을 할 수 있겠느냐는 폄하도 있었다"며 "그러나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 이후 비관적인 여론이 정리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율·공정·연대·희망이라는 4대 가치를 바탕으로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권력의 수도권 일극 집중 현상을 해소하는 동시에 균형발전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순천에 대해서는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바꾼 특색있는 도시라고 진단했다.
우 위원장은 "기초 정부의 역량에 반신반의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간 이후 지방정부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중심축을 중앙에서 지방으로 옮겨도 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방은 현재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 이탈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순천처럼 지역 특색에 맞는 독자적인 발전 전략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도시에 대해서는 정부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연을 마친 우동기 위원장은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앞서 노관규 시장은 축사에서 "지방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지역의 소명"이라며 "정원박람회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기에 새로운 출발을 보이겠다. 근본적인 멈춤에서 새 길을 찾는 것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가진 정원 콘텐츠에 애니메이션을 접목하고 차별화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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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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