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현장 공무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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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학교 현장 공무원들에게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교육청은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근무 지방공무원 연수'가 열렸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방공무원들과 질의응답 하는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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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학교 현장 공무원들에게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클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교육청은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근무 지방공무원 연수’가 열렸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방공무원들과 질의응답 하는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다자녀 공무원에게 인사상 가점을 줄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5세 이하 자녀를 가진 남성공무원은 여성공무원과 동일하게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정기인사 시 다자녀 가산점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운동부, 다문화, 교육복지, 특수학급 등 다양한 현실을 반영해 학교 인력을 배치해달라는 요구에는 “학교 업무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TF팀을 꾸려 학교별 특수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인력 재배치 내용을 담은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배정 기준 개정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학교 행정실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소통의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면서 “교육 3주체로 흔히 학생, 교사, 학부모를 말하지만 직원도 교육의 한 주체다. 학생들을 실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육주체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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