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외래어·외국어 혼용 사업명 우리말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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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외래어와 외국어가 혼용된 교육청 사업명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꾼다.
지난 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577돌 한글날'을 앞두고 충북교육청이 보도자료에 쓰는 외래어와 외국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책 마련을 요구한 데 따른 조처다.
윤건영 교육감은 10일 정책회의에서 "외래어나 외국어를 혼용해 이름을 붙이는 교육청 사업에 대해 앞으로 알기 쉬운 우리말로 사업명을 짓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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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외래어와 외국어가 혼용된 교육청 사업명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꾼다.
지난 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577돌 한글날'을 앞두고 충북교육청이 보도자료에 쓰는 외래어와 외국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책 마련을 요구한 데 따른 조처다.
윤건영 교육감은 10일 정책회의에서 "외래어나 외국어를 혼용해 이름을 붙이는 교육청 사업에 대해 앞으로 알기 쉬운 우리말로 사업명을 짓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충청북도교육청 국어 바로 쓰기 조례’를 제정, 올바른 국어사용과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본청과 교육지원청 등에 국어책임관을 지정·운영하며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달 11월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쉽고 올바른 언어 사용은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배려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도 한다.
한글날인 지난 9일 충북교육문화원에서는 세계 기록 유산인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빛나는 문화유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세종 창의 예술 한마당’을 개최했다.
윤 교육감은 "언어가 생각과 마음을 담는 그릇인 만큼 교육기관은 알기 쉬운 공공언어로 정책을 설명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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