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마사회 선수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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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유도·탁구 선수단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도 종목에서 이하림 선수(개인전 –60㎏)가 은메달을, 탁구 여자단체전에 출전한 서효원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사회에서는 유도·탁구 선수단 총 4명이 출전했다.
출전 종목·선수는 △유도 이하림 △유도 한주엽(개인전 –90㎏) △유도 이성호(단체전) △탁구 서효원(개인·단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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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유도·탁구 선수단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도 종목에서 이하림 선수(개인전 –60㎏)가 은메달을, 탁구 여자단체전에 출전한 서효원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사회에서는 유도·탁구 선수단 총 4명이 출전했다. 출전 종목·선수는 △유도 이하림 △유도 한주엽(개인전 –90㎏) △유도 이성호(단체전) △탁구 서효원(개인·단체전)이다.
이하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삼사딘 마그잔(카자흐스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밭다리걸기 절반을 내주며 은메달을 받았다.
서효원 선수는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탁구 여자단체팀은 8강전에서 홍콩을 3대1로 꺾었지만 준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어 1 대 3으로 패했다.
서 선수는 개인 단식에도 출전해 32강에서 마리아나 사하키난(레바론)을 4대0으로 이긴 후, 16강에서 대만의 강자 정이징(세계랭킹 14위)에 2대4로 내줬다.
마사회 관계자는 "메달의 색과 획득 여부를 떠나 큰 대회를 치른 것만으로 선수들에게 충분히 의미있는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한 마음으로 경기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국민들께 역시 화합과 감동을 안겨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펼치도록 선수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사회 선수단은 아시안게임 종료 직후 국내외 대회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서효원 선수는 아시안게임 직후 귀국을 미루고 란저우, 무스카트, 안탈리아로 이어지는 국제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유도단은 10월 초부터 열흘간 제주 전지훈련을 떠났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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