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아시안게임 선수단 격려… 파리올림픽 도전 응원도

이정민 기자 2023. 10.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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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여러분의 모습에서 감동받는 서울시민들의 응원을 생각해달라"며 "서울시는 비인기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우리 모두의 멈추지 않을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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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선수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여러분의 모습에서 감동받는 서울시민들의 응원을 생각해달라"며 "서울시는 비인기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우리 모두의 멈추지 않을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11개 종목에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 22명이 참가해 총 10개의 메달(금2·은6·동2)을 획득했다.

남자 체조 김한솔은 마루 운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여자 펜싱에서는 윤지수가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윤지수는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는 뜻에서 대회 중 사용한 펜싱 칼을 이날 시에 기증했다.

19세로 서울시청 최연소 선수이자 여자 스포츠 클라이밍의 유망주 서채현과 여자 핸드볼(송지영, 조수연, 정진희, 윤예진)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던 여자 태권도 이다빈은 태권도 개인전과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창단한 브레이킹팀의 김헌우·전지예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향후 각종 대회에서 큰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청 소속은 아니지만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 3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시는 지난 8월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도시 자격으로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e스포츠에서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 2, 은 1, 동 1의 쾌거를 이뤘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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