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힘 전남도당위원장, 국회 농해수 예산소위원장 만나 지원 요청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왼쪽)이 최춘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 및 기금심사소위원장을 만나 전남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뉴스1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최춘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 및 기금심사소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전남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현안인 '마른김 집하장 및 수출김 중계센터 건립'과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사업에 필요한 기본·실시설계용역비를 2024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흥군에 건립을 목표로 추진중인 '마른김 집하장 및 수출김 중계센터'는 김 이물질 선별 시스템과 보관시설을 구축, 김의 안정적인 공급 및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여수시 '수산물 안전센터'는 최첨단 검사 체계와 해수 방사능 무인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국민 불신감 해소, 수산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10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김화진 위원장은 "전남은 어업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수산업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기에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산물을 소비하고 전남 수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반드시 건의한 사업이 추진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