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조현철 감독 "박정민 캐스팅에 모종의 거래, 형 매드클라운 소개해준 대가"

강효진 기자 2023. 10. 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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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감독이 박정민의 깜짝 캐스팅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에 깜짝 출연한 박정민에 대해 조현철 감독은 "정민이는 워낙 친해서 대단한 소통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서로에게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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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철.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조현철 감독이 박정민의 깜짝 캐스팅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감독 조현철과 배우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 깜짝 출연한 박정민에 대해 조현철 감독은 "정민이는 워낙 친해서 대단한 소통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서로에게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정민이가 단편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 저희 형(매드클라운)을 음악 감독으로 소개해준 대가로 정민이를 섭외했다"며 "정민이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너무나 좋지 않은 캐릭터를 잘 살려줘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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