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도시브랜드 도민참여단 발족… “도민이 직접 만든다”

김민수 기자 2023. 10. 10.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도민참여단(전북+)이 발족했다.

한편 발족식에는 약 2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 선포 시까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도민 의견수렴이 필요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민참여단 전북+ 발족 및 도민 원탁회의 개최
도시브랜드 개발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참여
[전주=뉴시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왼쪽)가 전북특자도 도시브랜드 도민참여단 발족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3.10.10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도민참여단(전북+)이 발족했다.

전북도는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민참여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대학생, 청년기업인, 농업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

기존에는 전문가 위주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던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도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학계에서는 이를 제3세대형 도시브랜드 개발 방식으로 부르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혔다고 평가받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I amsterdam’이 있다.

한편 발족식에는 약 2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024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 선포 시까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도민 의견수렴이 필요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관련 안내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상황 공유 ▲도민 원탁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도민 원탁회의에서는 도민참여단을 약 20여 개의 조로 나눠 전북특별자치도를 나타내는 핵심단어(키워드)를 도출하고, 도출된 핵심단어를 조합해 다양한 슬로건을 개발하는 등 참여 활동을 진행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참여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라며 “도민참여단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