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인근 쪽방촌 철거 돌입…삼성동 17채 보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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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대전역 인근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시계획시설사업 구역에 편입된 쪽방 28채 중 17채에 대한 보상 절차를 완료해 철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도시 빈민 주거지인 대전역 주변 쪽방촌(전체 철거 대상 90채 중 삼성동 소재 28채, 약 30% 차지)은 절도와 성범죄, 화재, 자연재해에 취약해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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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동구가 대전역 인근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시계획시설사업 구역에 편입된 쪽방 28채 중 17채에 대한 보상 절차를 완료해 철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도시 빈민 주거지인 대전역 주변 쪽방촌(전체 철거 대상 90채 중 삼성동 소재 28채, 약 30% 차지)은 절도와 성범죄, 화재, 자연재해에 취약해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구는 삼성동의 나머지 쪽방 11채에 대해서도 현재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초 철거할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쪽방촌 철거는 공공이 주도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삼성동을 시작으로 다른 동 쪽방들도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철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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