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광주찾아 문화예술 진흥 앞장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장 관람
45개국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 참여

김건희 여사는 10일 오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아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탰다.

김 여사는 지난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후 서천을 비롯해 광주, 강릉, 부산, 제주 등을 찾아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우리 문화예술계 육성과 외국·지방정부 등과의 문화예술 협력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전시관 관람에서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친환경 의자인 ‘세컨드 라이프 의자’와 2024 밀라노 디자인위크 출품이 확정된 최경란 교수의 ‘ASEAN WAY’ 등 주요작품을 둘러봤다.

▲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라이프스타일 전시관 중 ‘나의 친환경’(My Green) 구역에서 나건 총감독,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작품 ‘세컨드 라이프 의자’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광주 서구 유치원 어린이 20여 명이 참여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 ‘더 리틀 큐레이터’를 참관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전 세계 45개국에서 1200여 디자이너 및 기업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인간과 기술, 디자인의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달 7일부터 11월7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광주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날 김건희 여사의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관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나건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 김현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 이영해 디자인하우스 대표, 최경란 국민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