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와 MOU 체결… “대체거래소 출범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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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대체거래소(ATS)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ATS 예비인가를 받은 넥스트레이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넥스트레이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직접 참석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넥스트레이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시장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투자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시장감시 및 청산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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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대체거래소(ATS)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ATS 예비인가를 받은 넥스트레이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넥스트레이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매매거래정지 등 시장 운영체계, 시장감시와 청산 업무 수행을 위한 정보 교환 등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직접 참석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넥스트레이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시장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투자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시장감시 및 청산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ATS 시장 개설을 위한 준비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는 이른 시일 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와 정보통신(IT)기업, 증권사 등 총 34개사가 합심해 설립한 ATS 준비 법인이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는 넥스트레이드의 ATS 투자중개업에 대한 예비인가를 내줬다. 넥스트레이드는 예비인가 날짜로부터 18개월 이내에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다.
ATS가 출범하면 한국 자본시장은 사상 최초로 복수 시장 체제가 된다. ATS는 한국거래소와 선의의 서비스 경쟁을 벌이며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비용 감소, 거래체결속도 향상, 주문방식 다변화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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