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 박혜수 "아직 수사 진행중, 입장에 변함없어. 끝까지 싸울 것" 집적 입열어

10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너와 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철 감독,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혜수는 행사에 앞서 "어제 소속사에서 그 동안 진행된 상황을 전달드렸다. 그 동안 많이 궁금해 하셨을 것. 지난 시간동안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학폭논란에 대한 자신의 밝혔다.

그러며 "오늘은 영화 '너와나'를 위해 모여주신 자리인데 제 입장을 이야기 할수 있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 영화 어떻게 보셨을지 너무 궁금하다.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 많이 해주면 감사하겠다. "라며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에 집중해주길 당부했다.

박혜수는 2021년 2월 KBS 드라마 '디어엠'의 공개 직전 학교폭력의 의혹이 불거지며 드라마 공개가 잠정 연기되었다. 이후 박혜수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중이나 피고소인의 거주지 불명으로 현재 소장 송달조차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려 2년이나 지났지만 사실상 학교폭력의 의혹에 대해 속시원한 해결은 커녕 지지부진한 진행중인 박혜수는 그 동안 별다른 활동을 않고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파트에 공개되었던 당시 박혜수는 "학폭 논란에 대해 피하지 않고 마주할 것"이라고 한차례 언론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혜수는 2014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 TOP10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듬해인 2015년 배우로 전향헤 SBS 드라마 '용팔이' JTBC '청춘시대'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2017), 영화 ‘스윙키즈'(2018),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등에 출연했다.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너와 나'는 10월 25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