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단원 1500명 사살···남부 통제권 확보”
선명수 기자 2023. 10. 10. 16:20
이스라엘군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단원 1500명을 사살했다고 10일 밝혔다.
리처드 헥트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7일 오전 하마스가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한 이후 교전을 벌인 끝에 사살된 무장단원의 시신 1500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헥트 대변인은 하마스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사흘 만에 이스라엘군이 남부 지역 통제권을 대부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 주민들도 대피를 거의 완료한 상태다.
그는 “가자지구 국경 장벽에 대한 통제권도 어느 정도 회복됐다”면서 “앞으로 몇시간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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