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0점' 삼성, 연장 접전 끝에 '첫 공식전' 소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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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삼성은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소노를 100-90으로 꺾었다.
삼성의 이정현은 연장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6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베테랑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의 이정현은 29점 6어시스트로 대등하게 싸웠지만 연장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며 패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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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신고했다. 고양 소노는 창단 후 첫 공식전에서 석패했다.
삼성은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소노를 100-90으로 꺾었다.
서울 SK와 1차전에서 패했던 삼성은 1승1패가 됐다.
지난 시즌 캐롯이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소노는 비시즌 새 주인을 맞은 이후 첫 공식전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삼성의 이정현은 연장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6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베테랑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6개를 포함해 30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소노의 미래로 불리는 동명이인의 이정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소노의 이정현은 29점 6어시스트로 대등하게 싸웠지만 연장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며 패배를 지켜봤다.
삼성에선 이정현 외에도 이원석이 18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외국인선수 코피 코번이 16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삼성은 3점슛 16개로 소노(13개)를 압도했다. 3점슛에 특화된 소노의 강점을 힘으로 꺾은 장면이다.
삼성은 초반 소노의 외곽포에 고전하며 1쿼터를 16-27로 크게 뒤졌지만 2쿼터부터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46-49로 3쿼터를 맞은 삼성은 이정현과 이원석을 앞세워 70-6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승부는 86-86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이정현이 해결사였다. 93-90으로 불안하게 앞서던 종료 1분56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이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선보였다.
한편, 소노는 12일 SK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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